월간 윤종신

음악이 소비되는 형태가 바뀌고 있다. 이미 실제 CD를 구입하기 보다 mp3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실제로 주변에는 CD를 사본지 오래됐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디지털 형태로만 음악을 소비해온 10/20대들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음악을 만드는 창작인들도 그 변화의 물결에 따라갈 수 밖에 없는데, 월간 윤종신을 보면서 그것을 느끼게 되었다.

월간 윤종신은 한달에 한번 새로운 음악을 Youtube에 공개한다. 이미 2010년에 시작해서 수 많은 노래가 싱글로 공개되었으며, 이를 묶어서 앨범으로도 나와있다. 대중적으로 많이 소비되는 음악과는 좀 거리가 있다. 아마도 30/40대가 가장 좋아할만한 음악적 분위기다. 하지만, 음악과 뮤직 비디오 곳곳에서 실험적인 시도를 살펴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음악인들이 대거 월간 윤종신에 참여해서 음악을 들을 때 마다 행복하다. 모든 노래를 듣지 못했지만, 몇 가지 인상 깊은 노래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모두 Youtube에 공개되어 있다.


기타와 피아노 반주에 독특한 목소리가 잘 어울어진 노래다. 윤종신표 가사도 훌륭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 약간 싸구려 3D 고양이 캐릭터가 나오는데, 노래와 웬지 잘 어울린다. 이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내가 좋아하는 모든 음악가들의 총집합! 아.. 웃으면 안되는데.. ㅎㅎ

들으면 들을 수록 자꾸 듣고 싶은 노래. 이정의 목소리가 반갑다. 뮤직 비디오에 나온 헌책방은 아이유 최근 리메이크 앨범에서도 볼 수 있다.

최근 나온 어떤 노래 보다도 박정현과 잘 어울린다. 역시 종신형님만이 그녀의 감성을 잘 이해하는 듯.

이상하게 대한민국은 10대 위주로 대중음악이 돌아가고 있다. 아시다시피, 성인들의 삶은 대단히 고단하다. 바쁜 생존 경쟁에 어디 음악이라도 편히 들을 수 있을까? 그렇다 보니, 대중음악 시장이 한쪽으로 왜곡되어 있고 좋은 음악이 나오기 어려운 여건이다. 월간 윤종신을 시작으로 새대를 뛰어넘는 좋은 음악이 계속 나와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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